LG G7 씽큐, 전작보다 싸졌다…출고가 89만8천700원

입력 2018-05-08 18:07  

LG G7 씽큐, 전작보다 싸졌다…출고가 89만8천700원
G6보다 1천100원 저렴…신기능 가격에 반영 안 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 출고가가 89만8천700원으로 정해졌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G7 씽큐는 전작인 G6보다 화면이 0.4인치 커지고 전후면 카메라도 300만 화소씩 늘었지만, 전작인 G6보다 오히려 1천100원이 싸졌다.
G7 씽큐는 여기에다 최대 1천 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 '붐박스' 스피커 등 하드웨어 기반의 신기능이나 음성비서 및 가전제어 인공지능(AI), 아웃포커스 카메라 등의 소프트웨어 기반 신기능도 추가됐다. 하지만 신기능이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애플, 삼성전자[005930]를 필두로 작년부터 스마트폰 신제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볼 때 LG전자의 이 같은 가격 설정은 파격적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지난 3일 열린 LG G7 씽큐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황정환 부사장 역시 "우리도 적자를 계속 보고 있는 만큼 싸게 팔고 싶다"며 "제품에 마진을 많이 남길 생각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G7 씽큐의 예약판매를 11일 시작해 18일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모션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전국 50개 거점, 3천여 판매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존을 운영한다.
G7 씽큐 플러스의 출고가는 97만6천800원으로 정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상황 등을 고민해 출고가를 결정했다"며 "예약 및 본판매 시 구매혜택, 철저한 사후지원 등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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