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중국 프리미엄 유아동시장 진출

아가방앤컴퍼니, 중국 프리미엄 유아동시장 진출
베이징 최고급 백화점에 직영매장 열어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유아패션 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가 중국 프리미엄 유아동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1일 중국 베이징 최고급 백화점인 SKP에 직영매장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매장에는 프리미엄 유아복 브랜드인 '에뜨와', 놀이매트 브랜드인 '디자인스킨, 스킨케어 브랜드인 '퓨토' 제품이 입점해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이번 입점은 세계 명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의미라며 매장 내부를 대리석 문양과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고급스럽게 꾸미고 고객 편의를 위해 브랜드별로 제품을 구분해놨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SKP는 4차선 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유명 호텔과 오피스 빌딩과 이웃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용이해 현지인과 관광객 방문이 잦은 곳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또 10일 시안 지역 SKP에도 직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산아제한정책 폐지 후 중국 영유아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많은 브랜드와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치열한 중국 유아동 시장에서 탁월한 제품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작년에 8개 직영매장을 열었고 올해에도 공격적으로 중국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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