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2골' 안델손, K리그1 12라운드 MVP

입력 2018-05-09 11:42  

'슈퍼매치 2골' 안델손, K리그1 12라운드 MVP
K리그2 10라운드 MVP는 아산 안현범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슈퍼매치의 영웅'인 FC서울의 외국인 선수 안델손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안델손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안델손은 이전 경기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하는 듯했지만, 수원과 라이벌전에서 시즌 1, 2호골을 몰아넣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12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안델손, 에반드로(서울), 미드필더 김도형, 심동운(이상 상주), 류승우(제주), 김인성(울산), 수비수 이명재(울산), 임채민(상주), 박지수(경남), 박진포(제주), 골키퍼 송범근(전북)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울산, 베스트 매치는 대구FC-경남FC전이 선정됐다.
아산 무궁화 안현범은 K리그2(2부리그) 10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안현범은 6일 FC안양과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견인했다.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발로텔리(부산), 조성준(아산) 미드필더 진창수(부천), 이명주(아산), 임민혁(광주), 안현범, 수비수 서보민, 윤영선(이상 성남), 이창용, 이주용(이상 아산), 골키퍼 최철원(부천)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성남FC, 베스트 매치는 안산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선정됐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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