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여성의 5명 가운데 2명은 낙태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9일 베트남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가임여성의 80.5%가 피임기구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2.0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 베트남 인구는 9천370만 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은 4천750만 명으로 집계됐다.
현지인의 평균 수명은 73.5세로 남성은 70.9세, 여성은 76.2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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