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신안군수 무소속으로 재선 출마선언

입력 2018-05-11 14:18  

고길호 신안군수 무소속으로 재선 출마선언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고길호 전남 신안군수가 무소속으로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고 군수는 11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섬들의 고향! 신안'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 없어 '풍요로운 섬 신안의 꿈'을 군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은 여러 가지 제도적 규제와 토지매입, 그리고 사업비 확보 등에 소비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4년은 신안군 발전과 잘사는 군민을 위해 민선 6기에 추진한 모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마무리하는 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군수는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6기 동안 측근들의 공사·인사 개입, 친인척들의 군정 간섭을 철저히 배제하고 투명한 행정, 공정한 인사를 원칙으로 특권과 반칙이 없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그동안 군정을 원칙에 따라 정의롭게 처리해 2017년 청렴도 평가결과 58단계 수직으로 상승해 평가대상 573개 공공기관 중 최고의 순위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준공을 앞둔 새천년대교와 삼도·자라대교 개통에 이어 임자대교·암태-추포 연도교와 안좌 한운-사치간 연도교 접속도로 사업 착공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능확대형 보건지소, 공중목욕장, 찜질방, 복지회관을 건립해 도서 지역 의료문제 해결과 복지서비스를 향상했다고 고 군수는 평가했다.
하늘길 흑산공항 건설도 환경부 공원계획 변경 심의가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해 개항에 차질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점도 밝혔다.
고 군수는 "압해읍 '신안 수산연구소'를 건립해 섬낙지, 해삼, 개체굴, 새우 등을 연구하고 신품종 종묘개발과 생산을 통해 새로운 어업소득을 창출해 가고 있다"면서 "연안 특성에 적합한 미래 고부가 품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종묘 안정화', '갯벌 연안 바다목장화', '해삼 씨뿌림'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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