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탈꼴찌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삼성 라이온즈가 장원삼의 호투와 홈런포 세 방을 엮어 KIA 타이거즈를 완파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8-3으로 제압했다.
선발 등판한 왼손 투수 장원삼이 6⅔이닝 동안 5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삼진 6개를 곁들여 1실점만 하는 '짠물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아울러 개인 통산 120승도 채웠다.
KIA를 상대로는 2015년 9월 6일 대구 홈 경기부터 5연승 행진을 벌였다.
반면 KIA 선발 임기영은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3패(1승)째를 떠안았다.
삼성 타선은 홈런포 세 방을 포함한 13안타를 몰아치며 장원삼의 호투에 화답했다.
삼성은 2회 1사 후 볼넷과 안타로 만든 주자 1, 3루 기회에서 김성훈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냈다.
그러고는 강한울의 볼넷에 이은 이지영의 2루타로 추가 득점했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이원석이 임기영을 좌월 투런포로 두들겼다.
5회에는 선두타자 김헌곤이 좌월 아치를 그렸고 1사 후 연속 3안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태 6-0으로 도망갔다.
KIA가 7회초 이범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자 7회말 다린 러프가 KIA 두 번째 투수 황인준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포를 쏴 찬물을 끼얹었다.
KIA는 9회 나지완이 권오준에게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봤지만 이미 승부가 한참 기운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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