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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축제서 조선시대 제철기술 재현 성공

입력 2018-05-15 10:48  

울산쇠부리축제서 조선시대 제철기술 재현 성공
11시간 동안 전통 발풀무로 불 피워 쇳물 40kg 생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올해 쇠부리 복원 실험에서 조선시대 제철기술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울산쇠부리 복원사업단은 '제14회 쇠부리축제' 기간인 지난 12일 북구청 광장에서 전통 제철기술 복원 실험을 했다.
사업단은 17세기 중엽의 석축형 제련로와 유사한 방형 제련로를 만들어 선철(철광석에서 직접 제조되는 철의 일종) 생산을 시도했다.
높이 220㎝, 폭 80㎝ 크기의 제련로에 11시간 동안 1천300㎏의 숯과 300㎏의 철광석을 차례로 넣고, 전통적인 발풀무로 바람을 일으켜 불을 피웠다.
그 결과 쇳물 40㎏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방식의 실험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한 것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북구는 또 이번 실험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전통철물기술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원사업단 이남규 공동단장은 "이번 실험을 계기로 조선 시대 제철기술을 본격적으로 복원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실험 결과를 역사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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