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장기임대 1천500호 공급

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장기임대 1천5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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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에서 사업 설명회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에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를 짓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올해 1천500호의 장기 공공임대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 맞춤형 공급 방식이다.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LH가 부담하고, 건설 사업비 중 일정 부분(10% 이상)은 해당 지자체에서 분담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공공임대 건설 사업과 함께 대상지 주변의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 수립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이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장기공공임대는 총 1천500호다.
18일 지자체 설명회 이후 각 지자체는 원하는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재원분담 방안, 마을계획안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작성해 7월 19∼26일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11월 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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