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LS 수익 안정화 지속될 듯…목표주가↑"

미래에셋대우 "LS 수익 안정화 지속될 듯…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6일 LS[006260]가 자회사 실적의 안정 등에 힘입어 수익 안정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10만7천원으로 올렸다.
박원재 연구원은 "LS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한 2조4천341억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천807억원"이라며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미달했고 영업이익은 초과했다"고 전했다.
그는 "부진했던 자회사들이 안정을 찾아 분기 1천억원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안정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전선 수주 증가도 긍정적이며 LS엠트론 동박 사업과 자회사인 LS오토모티브 사업 양도 등으로 차입금 감소도 가파르다"며 "순차입금이 작년 4분기 2조8천9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5천300억원 수준까지 줄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LS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2조5천514억원, 영업이익을 2.9% 증가한 1천35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 LS산전[010120]과 LS니꼬동제련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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