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에서 생활하고 암벽 타고…증평군 학생 병영체험 운영

입력 2018-05-20 11:04  

막사에서 생활하고 암벽 타고…증평군 학생 병영체험 운영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막사에서 생활하고 암벽 타고'
충북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면적이 가장 작은 증평군은 '군사 도시'로 불린다.
육군 37사단과 13공수 특전여단이 주둔하고 있어서다.
한강 이남에 사단과 여단이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증평군이 이런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오는 9월부터 좌구산 휴양림에서 중·고교생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행사는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나뉘어 펼쳐진다.
군은 13공수 특전여단의 협조를 얻어 암벽 타기, 줄타기, 행군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체험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침상과 관물대, 취사실, 샤워실을 갖춘 30명 동시 수용 규모의 막사에서 생활한다.
군이 8억원을 들여 짓는 막사는 오는 8월께 준공된다.
하루 숙박료는 1실 10만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에만 운영된다.
군은 주말과 일요일에는 좌구산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09년 7월 문을 연 좌구산 휴양림에는 숙박시설과 천문대, 삼림욕장, 등산로, 산악자전거 코스, 썰매장, 물놀이장, 명상구름다리(총 길이 230m, 폭 2m, 최고 높이 50m), 숲 명상의 집, 병영체험장이 있다.
y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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