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부산-김해경전철 역 이름에 기관·기업명 표기

입력 2018-05-19 09:00  

돈 받고 부산-김해경전철 역 이름에 기관·기업명 표기
수익 창출·재정 절감·시설 홍보, 역 1곳당 2개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부산-김해경전철㈜이 21개 역 승강장과 대합실 등에 표시하는 역 이름에 기관이나 기업명 등을 같이 표기해주고 사용료를 받는 수익사업을 벌인다.
경전철 측은 보유 플랫폼을 활용해 수익 창출과 재정을 절감하는 동시에 역세권 안 대형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부기(附記)역명 유상판매'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기관이나 기업명을 딴 역이름은 기존 역 이름 아래나 오른쪽에 표기하게 된다. 현재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들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적극 시행하고 있다.
부기역명 신청은 역사에서 1㎞ 안에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다.
선정 순위는 학교, 병원, 의료기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기업체 순이다. 기업체는 미풍양속이나 회사 이미지를 저해시킬 우려가 없는 곳이라야 한다.
부기할 역명은 역 1곳당 2개까지 할 수 있다.
부기역명 사용금액은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정해지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사업 공개입찰 내용은 부산-김해경전철 홈페이지(www.bglrt.com)와 누리장터에서 내달 1일부터 공고된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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