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소진 후 속도제한' 1∼2만원대 알뜰폰 요금제 출시

'데이터 소진 후 속도제한' 1∼2만원대 알뜰폰 요금제 출시
KT엠모바일, 1∼2GB LTE 요금제 4종 선봬…400kbps 속도 제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알뜰폰 업체 KT엠모바일은 월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다 쓴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LTE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처럼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제공하는 QoS(Quality of Service) 서비스는 그동안 대용량 고가 요금제에 주로 적용됐다.
하지만 KT엠모바일이 선보인 요금제는 1∼2GB를 제공하는 1만9천∼2만9천원대 중저가 요금제들이다. 음성 통화는 100분, 문자는 100건을 제공한다.
KT엠모바일은 "메신저, 음악 스트리밍, 웹 서핑 등 데이터 소모량이 적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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