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지난달 일본의 소매판매가 1.4% 늘어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4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0.5%)를 웃도는 것이자 지난달 -0.6%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달 증가율은 2016년 10월(2.4%)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다.
올해 들어선 1월 -1.6%, 2월 5%, 3월 -0.6%로 월별로 증가와 감소를 오갔다.
반면 일본 백화점·슈퍼마켓 매출은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0.2%)와 전월 증가율(0.1%)을 밑도는 것이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