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던 공사 작업자 2명 구조

입력 2018-05-30 12:12  

물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던 공사 작업자 2명 구조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30일 오전 11시 36분께 광주시 북구 신안동 신안다리 밑에 호우로 물이 불어난 하천에 작업자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작업자들을 구조했다.
작업자들은 교각 인근에서 준설 작업을 하다 비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광주·전남에는 약 1시간 동안 최고 6.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다 보니 일부 하천이 불어난 사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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