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에 우박 떨어져(종합)

입력 2018-05-30 17:48   수정 2018-05-30 20:19

울산에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에 우박 떨어져(종합)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0일 울산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일부 지역엔 우박이 쏟아졌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기습 폭우가 쏟아지는 등 현재까지 12.8㎜의 비가 내렸다.
기상대는 저녁까지 산발적인 비가 더 내려 2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또 중구와 북구 일부 지역에는 오후 4시 30분께 3∼4분간 지름 0.4∼0.8㎝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우박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었다고 울산소방본부는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졌다"며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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