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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코스피 2,400선 지지 가능성 커"

입력 2018-05-31 08:30  

유안타증권 "코스피 2,400선 지지 가능성 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31일 코스피가 2011년과 같은 급락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2,400선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탈리아 정정불안,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삼성전자[005930]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우려감 등이 겹치며 1.96% 하락했다"며 "기술적으로는 2,400 부근에 이전 저점대 지지대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일반적인 경우라면 반등이 나와야 하는 상황이지만 전날 강한 하락으로 단기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지지대에서 급락세가 이어진 경우는 2011년 8월 초에 나타난 바 있다"며 "당시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하면서 하락했지만 지금과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1년 8월 급락 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하는 시점이었지만 지금은 이미 순매도 기조가 자리 잡아 당시보다는 외국인 매매의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가 실적을 바탕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인다면 시장 전체적으로 약세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정정불안과 유로존 탈퇴 우려감으로 유럽증시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런 불안감들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당분간 추가적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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