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4일부터 8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조선·해양박람회인 '포시도니아(POSIDONIA) 2018'에서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세계 3대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2016년에는 전 세계에서 1천825개사 2만3천366명이 참가했다.
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를 주관 기관으로 지정하고 박람회 동안 운영될 '울산공동관'을 지원한다.
박람회에는 오션마린서비스, 세진중공업, 마린스, S&S밸브, 오에스씨지울산, 동양산전, 이마린, 네트 등 8개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들이 참여한다.
시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여 기업과의 1대1 수출 상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산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