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 주최 '2018년 전국생활체육승마대회'가 9∼10일 제주대 승마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018년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 권역별 예선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여 개 승마클럽에서 27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장애물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릴레이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에 승마 기능 능력 인증제 관련 오엑스(O·X) 퀴즈, 승마 체험,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와 제주산 말 특산물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도는 앞으로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승마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동수 도 축산과장은 "전국생활체육 승마대회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승마 인구 저변 확대로 생산 농가 소득도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선수 231명과 8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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