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225CBB00001F640_P2.jpeg' id='PCM20170629006499044' title='코스피 하락 (PG)'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눌려 2,440선도 흔들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1포인트(0.28%) 내린 2,440.8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2.63포인트(0.11%) 오른 2,450.39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는 2,430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5%), 나스닥 지수(0.6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발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하락 전환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수급 부담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84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44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천12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98%)를 비롯해 현대차[005380](-1.05%), 삼성물산[028260](-0.40%), 현대모비스[012330](-1.30%)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56%), 셀트리온[068270](0.94%), 포스코[005490](0.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5%), LG화학[051910](0.83%) 등은 올랐다.
북미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산업[011390](-13.24%), 대호에이엘[069460](-11.58%), 현대시멘트[006390](-9.00%), 현대로템[064350](-8.63%), 대아티아이[045390](-8.25%) 등 경협주는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22%), 운송장비(-1.40%)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섬유의복(-0.84%), 기계(-0.79%), 종이목재(-0.73%) 등도 약세다. 의료정밀(1.53%), 의약품(0.79%), 통신(0.63%), 보험(0.53%)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10%) 오른 878.3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4.27포인트(0.49%) 오른 881.71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880선 주변을 오가면서 상승 동력을 찾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2%), 신라젠[215600](4.84%), 바이로메드[084990](0.71%), CJ E&M[130960](2.11%), 스튜디오드래곤[253450](1.29%), 셀트리온제약[068760](0.11%)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4.21%), 메디톡스[086900](-0.71%), 나노스[151910](-4.54%), 펄어비스[263750](-3.59)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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