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국립공원서 사자 9마리 독극물에 떼죽음

입력 2018-06-05 17:41  

탄자니아 국립공원서 사자 9마리 독극물에 떼죽음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 야생동물 사파리 공원에서 9마리의 사자가 한꺼번에 독살된 채 발견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 대변인인 파스칼 셸루테테는 5일(현지시간) 공원 관리인들이 지난 주말 이들 사자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전한 것으로 BBC가 보도했다.
사자들이 독살된 정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5년에도 이 공원에서는 7마리의 사자가 독살돼 공원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앞서 우간다의 퀸 엘리자베스 국립공원에서는 지난 4월 11마리의 사자가 독살로 의심되는 이유로 살해돼 공원 당국자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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