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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감 후보 날선 공방…"불법 운동 심해" vs "네거티브"

입력 2018-06-05 18:04  

경북교육감 후보 날선 공방…"불법 운동 심해" vs "네거티브"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6·13 지방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간에 날카로운 공방이 벌어졌다.
임종식 후보는 5일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불거진 안상섭 후보 측의 불법 선거운동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임 후보는 "안 후보가 선거용 거리 현수막에 허위사실에 준하는 내용을 담아 제작해 붙인 뒤 선관위가 문제를 지적하자 부랴부랴 수정하는가 하면 선관위 표지를 붙이지 않은 불법 현수막을 걸었다"며 "안 후보는 선관위 규정을 제멋대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 측이 '보수 단일후보 추대 확정'이란 엄연한 허위사실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보내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 사안은 경북선관위에 신고가 접수돼 심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안상섭 후보는 이에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선거는 뒷전이고 당선에만 연연해 하는 네거티브전이 도를 넘었다"고 맞받아쳤다.
안 후보는 "경북도 교육감 선거 보수 단일후보로 5월 24일 좋은교육감추대 국민운동본부에서 추대를 받은 것은 사실인데 허위사실이라 말하는 것이 허위사실이다"며 "상대 후보가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교육감 후보라 보기 어려울 정도의 네거티브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전이면 항상 나오는 이런 네거티브전이 결국에는 허위사실이나 혐의없음으로 종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관료 출신 후보는 흑색선전만을 고민하지만 나는 아이들 교육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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