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의 청주·증평 통합 공약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홍성열·자유한국당 최재옥 충북 증평군수 후보가 7일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 후보가 군민 의견 수렴 없이,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일방적이고 실현 가능성 없는 통합 공약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3만8천여 증평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무례"라며 "신 후보는 통합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2003년 출범한 증평은 주민 행복도 충북 1위, 합계 출산율 전국 9위를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신 후보는 행정구역이 맞지 않아 불편을 겪는 청주시 북이면 금대리 일대 경계 조정부터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 측도 이날 "신 후보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청주·증평 통합 공약을 발표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후보 측은 "군민들은 증평이 괴산군에 속해 있을 때 증평이 홀대 당한 것을 몸으로 느꼈다"면서 "작지만 특색있는 증평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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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는 지난 5일 "충북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 인구 100만 명의 광역도시로 건설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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