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산업, 분할 재상장 이후에도 매력적"

입력 2018-06-08 08:46  

NH투자 "현대산업, 분할 재상장 이후에도 매력적"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현대산업[012630]이 오는 12일 분할 재상장 이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 모두 매력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투자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 재상장될 예정"이라며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가총액을 각각 1조8천억원과 3조2천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남북관계 개선 이후 북한 경제 개방 기대감으로 건설업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상향 조정됐다"며 "이는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현대산업의 사업을 그대로 승계해 복합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의정부 주상복합개발사업(2분기), 용산역 개발사업(내년 1분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내년 2분기), 파주 서패동 도시개발사업(2020년) 등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HDC 주요 계열사인 아이서비스, 아이앤콘스, 현대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의 장부가는 699억원이나 사업가치는 7천억원 수준"이라며 "면세점, 임대사업 등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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