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브라질 금융시장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당 1,0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2.0원 올랐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3주 만에 1,060원대(1,069.0원)로 떨어진 환율은 하루 만에 1,070원대로 복귀했다.
개장가는 전일보다 2.5원 오른 1,071.5원이었다.
최근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금융불안에 이어 브라질을 둘러싸고도 위기감이 감돌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7일(현지시간) 2.28% 오른 달러당 3.926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6년 3월 1일 이후 최고다.
최근 벌어진 트럭운전사 파업 이후 브라질 공공부채가 늘어나 재정이 악화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에 헤알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1주일 전보다 1천명 줄어든 22만2천명(계절조정치)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점이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을 실으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끄는 모양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00엔당 976.4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1.60원)보다 4.8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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