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8bp 내린 연 2.189%로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14%로 마감하며 3.6bp 떨어졌고,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3.7bp, 1.0bp 내렸다.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3.1bp, 2.5bp, 2.3bp 하락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가 간밤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면서 "다음 주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는 국내 채권시장이 미국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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