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런 초여름' 수국 만개한 수목원서 힐링하자

입력 2018-06-10 11:19  

'싱그런 초여름' 수국 만개한 수목원서 힐링하자
해남 남도수목원, 10일부터 수국축제 관람객 무료개방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초여름과 가장 어울리는 꽃, 수국이 수목원을 알록달록 물 들이고 있다.
전남 해남군 현산면 남도수목원.
산기슭을 따라 조성된 6만여평 수목원에는 1천400여종 수목과 계절별 피어나는 갖가지 야생화로 꽃 잔치가 끊이질 않는다.
6월에는 대표적인 여름꽃 수국이 주인공이다.
수국정원만도 5천여평, 4천여 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다.
한쪽의 품종원에서는 50여종의 희귀 수국도 구경할 수 있다.
같은 종인가 싶게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수국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곳의 수국은 김건영 대표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것들이다.
3년째 수목원 조성에 매달리고 있는 김 대표가 계절별 꽃축제도 함께 해보자는 생각에서 조성했다.
봄꽃을 주제로 한 분홍꽃 축제에 이어 수국은 여름꽃 축제다.
가을에는 억새와 비슷하지만 분홍, 흰색 등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팜파스그라스꽃 축제가 열린다.
수국축제는 10일부터 한 달여 간 계속된다.
축제 기간 수목원을 일반에 개방하고 수국정원에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남도수목원은 9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원 전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아직 정식 개원 전인데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말이면 사람들의 발길이 제법 이어진다.
바쁜 일상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수국꽃 만개한 수목원에서 마음마저 깨끗해지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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