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피아노 전공 임윤찬(14세·예원학교 2년) 군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폐막한 '2018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2위에 올랐으며 쇼팽상도 함께 수상했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11일 밝혔다.
상금은 5천500달러(한화 약 590만원)이다.
2003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12~17세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반 클라이번, 지나 바카우어와 함께 미국의 3대 피아노 대회로 불리는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주최하는 청소년 콩쿠르다.
임 군은 2013년 음악 저널 콩쿠르 1위, 2016년 예원음악 콩쿠르 1위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손민수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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