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허벅지 통증으로 잠실 두산전 선발 제외

kt 황재균, 허벅지 통증으로 잠실 두산전 선발 제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내야수 황재균(31·kt wiz)이 허벅지 통증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진욱(58) kt 감독은 1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황재균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12일 두산전에서 주루 중 왼쪽 가래톳 통증을 느꼈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kt 관계자는 "하루 정도 쉬면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감독은 13일 두산전에 황재균 대신 정현을 3루수로 내세웠다.
12일 1군에 복귀한 외야수 유한준(37)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유한준은 허벅지 부상으로 5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19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김진욱 감독은 "유한준의 몸 상태는 80∼90% 정도다. 부상 재발을 막고자 '전력 질주는 하지 말라'고 했다"며 "유한준이 라인업에 있으면 확실히 무게감이 있다. 당분간 지명타자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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