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 서울시장 '페미니스트 후보' 녹색당 신지예, 정의당 앞질러

입력 2018-06-14 09:07  

[6·13 선거] 서울시장 '페미니스트 후보' 녹색당 신지예, 정의당 앞질러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페미니스트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울시장에 도전한 소수정당 녹색당의 신지예 후보가 정의당 후보를 앞지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20분 개표율 99.98% 기준 서울시장 선거에서 신지예 후보는 1.67%(8만2천873표)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당선인,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신 후보는 원내 정당인 정의당 김종민 후보의 득표율 1.64%(8만1천662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페미니즘 정치'의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운 신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수십차례 벽보가 훼손되고 원색적인 비난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원외 소수정당 후보로서 의미있는 성적을 남겼다.
신 후보의 선전과 함께 녹색당도 약진해, 제주 서귀포시만을 놓고 보면 5.56%라는 비교적 높은 정당득표율을 찍기도 했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