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전현무 "모창 능력자들 가창력 업그레이드"

입력 2018-06-15 12:49  

'히든싱어5' 전현무 "모창 능력자들 가창력 업그레이드"
JTBC '히든싱어5' 17일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JTBC '히든싱어'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이전 시즌에 이어 '히든싱어5' MC를 맡은 전현무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히든싱어'는 프리 선언 이후 제가 자리매김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준 프로그램이다"며 "히든싱어가 돌아오길 원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히든싱어'는 가수와 그 가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시즌 4가 방송됐다.
전현무는 "이전 시즌보다 업그레이드한 것은 제 얼굴이다. 시즌 4에서는 황소개구리 한 마리가 진행하고 있더라. 너무 꼴 보기 싫어서 껐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업그레이드했다. 예전에 비슷하긴 하지만 원조 가수보다 가창력이 아쉬웠던 분들이 있었다. 이번 시즌 모창 능력자들은 가창력까지 겸비했다"고 덧붙였다.



시즌 5의 첫 번째 가수는 H.O.T. 출신 강타다.
전현무는 "'무한도전'에서 이미 H.O.T 재결합 가능성 보여줬기 때문에 강타가 첫 회 가수인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H.O.T.가 재결합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김희정 PD도 "'히든싱어' 원조 가수는 4곡 이상 히트곡이 있어야 한다. 강타는 원조 아이돌 출신으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가수고, 프로듀싱과 작사작곡까지 한다. 또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부분도 잘 살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강타 편에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씨와 강성훈 씨가 나오는데, 강타 씨 방송 출연을 요청했더니 흔쾌히 나온다고 했다. 강타도 깜짝 놀라서 고마워했다"며 "녹화에서 미묘한 대립 구도가 잘 살았다"고 덧붙였다.
2회 가수로는 전인권, 3회는 싸이, 4회는 케이윌, 5회는 린이 출연한다.
조승욱 CP는 "싸이의 경우 랩을 해서 '히든싱어'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다"고 설명했다.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조용필, 박효신, 김동률, 나얼, 이소라, 비가 언급됐다.
전현무는 "조용필, 박효신, 김동률, 나얼 씨가 제 섭외 1순위다. 죽기 전에 섭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PD는 "원래 싸이를 섭외하고 싶었고, 이소라와 비는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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