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현안 제대로 알자" LA서 차세대 한인 통일캠프

입력 2018-06-18 03:26  

"한반도 현안 제대로 알자" LA서 차세대 한인 통일캠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마당에 재미 동포사회의 차세대 구성원들도 함께하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는 16일(현지시간) 미 남서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주 풀러턴에서 열린 '2018 차세대 통일캠프'에서 이렇게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북미 관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재미 교포사회의 고교생·대학생 등 100여 명이 한반도 현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 장이다.
LA 총영사관과 민주평통 오렌지카운티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는 강연과 토크 콘서트, K-팝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외교부가 재외동포 파트너십 사업으로 지원했다.
동북아역사재단 최운도 박사는 '한반도 통일과 역사' 강연에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한반도 역사와 통일의 당위성을 조명했다. 한반도 역사에 생소한 교포사회 차세대 구성원들에게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목적이라고 최 박사는 설명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독일 통일 과정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전망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차세대 멘토들이 나선 토크 콘서트에는 지난 5일 치러진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연방하원 35지구 후보로 출마해 당당히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영 김 후보(공화당)가 참가했다.
영 김 후보가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26년 만에 한인 출신의 연방 하원의원을 배출하게 된다.
이 밖에 제임스 나 치노힐스 교육위원장, 차세대 대표 솔 김, 홍지영 변호사, 황인상 부총영사 등이 콘서트 패널로 참석했다.
황 부총영사는 "차세대들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반도 현안 등에 참여를 유통하고 차세대 구성원들을 육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총영사관은 오는 30일 LA 시내 옥스퍼드 호텔에서도 차세대와 힘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oakchu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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