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여수 경도골프장이 반바지 라운딩을 허용하는 등 골프 문화 개선을 시도한다.
여수 경도 골프&리조트는 이번 여름 반바지 라운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골프장 측은 격식을 중시하는 규정 때문에 골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점을 고려해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골프장은 또 2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벽과 늦은 오후에는 9홀 '셀프 카트' 상품도 운용하기로 했다.
여수에서 숙박한 이용객에게는 그린피도 할인한다.
골프장 관계자는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은 여수의 랜드마크 골프장으로 새로운 골프 문화 정착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도골프&리조트는 27홀 골프장, 100실 규모 콘도미니엄, 수영장 등을 갖췄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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