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미국 살라나스시 결연…"농업기술 협력 강화"

입력 2018-06-25 13:29  

서귀포시-미국 살라나스시 결연…"농업기술 협력 강화"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시(City of Salinas)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살리나스시청에서 열린 자매도시 체결 조인식은 이상순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방문단과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시의원, 이문 몬터레이 한인회장 등 관계자들과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도시는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통해 앞으로 농업·문화·예술분야 민간단체 교류와 기업인들의 상호방문, 학생·공무원 상호 교환 프로그램 등 두 도시의 협력사업과 공동사업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중국과 일본에 국한돼 있던 국제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국 등 영어권 도시와 교류를 추진해왔다.
살리나스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80㎞ 남쪽에 있으며 인구는 16만명이다. 세계의 샐러드 볼(Salad Bowl)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미국 제일의 야채 생산지이자 스마트 농업을 추진하는 세계적 농업도시이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존 스타인벡의 고향으로 그의 작품 '분노의 포도'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국제교류가 한층 성숙해지고 다변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살리나스시의 선진 스마트 농업 기술과 가공처리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문화예술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분야 협력과 교류를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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