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경영 갈등을 빚는 맥쿼리인프라[088980]가 증시에서 강세를 띠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맥쿼리인프라는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 오른 9천12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9천17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016년 7월 이후 장중 가장 높은 가격대다.
국내 운용사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전날 맥쿼리인프라 펀드의 현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 펀드의 지분 3.12%를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자산운용이 보수를 과다 책정하는 등 방만한 경영으로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맥쿼리인프라 측은 "운용보수가 해외 상장 인프라펀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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