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미국·스웨덴 자율차 시험장 운영기관과 협력

입력 2018-06-27 11:28  

교통안전공단, 미국·스웨덴 자율차 시험장 운영기관과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6일 미국과 스웨덴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운영기관과 업무협약(I-FACT)을 맺고 자율차 관련 시험·정책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 기관은 미국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인 ACM(American Center for Mobility)과 스웨덴 볼보사가 설립한 자동차 주행시험장 아스타제로(AstaZero: Active Safety Test Area Zero)다.
자율차 관련 주행시험장을 보유한 세 기관은 최근 자율차 관련 기술 발전에 따라 자율차 시험 및 검증과정을 표준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율차 관련 시험 시나리오 및 국가별 정책(제도) 및 안전기준, 평가환경 다양성 등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11월에는 공단이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 중인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에서 국가별 자율차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실험장(테스트베드)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K-City는 공단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하는 총면적 36만3천㎡(약 11만평)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로, 작년 11월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을 1차 개통하고 올해 11월 완공된다.
세 기관은 I-FACT에 싱가포르 기관인 세트란(CETRAN: Centre of Excellence for Testing & Research of AVs-NTU))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자율주행은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로 다양한 산업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세계 주요 자율차 테스트베드 운영기관과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이 안전한 자동차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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