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평균 110㎜ 비…큰 피해는 없어

입력 2018-07-02 08:25  

경기지역 평균 110㎜ 비…큰 피해는 없어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30일 0시부터 2일 오전 7시까지 경기도 내에 평균 110.2㎜의 비가 내렸다.



이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여주 159.0㎜, 화성 147.5㎜, 안성 145.5㎜, 용인 142.5㎜, 수원 129.0㎜ 등의 강우량을 기록 중이다.
이 비로 다행히 아직 도내에서 큰 피해가 신고되지는 않았다.
다만, 화성시 매송면 한 노후주택 지붕 일부가 파손돼 거주자 1명이 인근 자녀 집으로 일시 대피했고,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상가 1곳이 한 때 침수됐다.
도와 각 시·군은 비상 1단계 근무를 하는 가운데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공사장 등 피해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 상태다.
아울러 도내 24개 시·군 210곳의 배수펌프장에 대한 정상 가동 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도 지역에 따라 5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도민에게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20분을 기해 도내 2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나머지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고양, 파주, 김포 등 7개 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유지됐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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