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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 울산 강수량 100㎜ 육박…도로침수·통제 잇따라

입력 2018-07-03 22:34  

태풍 영향권 울산 강수량 100㎜ 육박…도로침수·통제 잇따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울산은 도로가 침수되고 교통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울산에는 3일 정오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10시 현재까지 97㎜의 비가 내렸다.
비는 30∼6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은 순간 풍속이 초속 16.9m에 달했다.
이날 호우로 북구 속심이보 도로와 제전보 도로, 시례 잠수교, 상안 잠수교가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모두 통제됐다.
북구 효문사거리∼북구청 산업로 구간 도로, 북구 상방 지하차도, 명촌 지하차도 등도 침수됐다.
시재난대책본부는 곧바로 도로 배수작업에 나서는 등 추가 피해를 막았다.
또 남구 도심 등에 있는 가로수 7그루가 넘어지고, 건물 간판 2개가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 울산과 김포공항, 울산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8편이 결항했다.


시재난대책본부는 앞서 이날 태화강에 홍수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하천 둔치 주차장 17곳(2천700면)에 차량이 주차할 수 없도록 일찌감치 통제했다.
또 이미 주차된 차량 560대는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하는 등 차량 침수 피해를 막았다.
울산항에는 어선 839척을 인양·결박하는 등 강풍에 대비했다.
시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비바람에 도로침수·통제나 가로수가 넘어지는 피해가 있었지만 곧바로 복구에 나서는 등 더 이상의 큰 피해는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울산은 내일 새벽이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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