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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보건의료 교류·협력 확대

입력 2018-07-06 09:18   수정 2018-07-06 09:51

한·라오스 보건의료 교류·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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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 사업 및 감염병 관리 경험 전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국과 라오스의 보건의료 교류 및 협력이 모자보건 사업에서 의료기기, 병원 운영, 감염병 관리 경험 전수 등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지난 5일 분꽁 시하웡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라오스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이뤄진 모자보건 중심 보건의료 체계 협력 사업과 개발대상국 대상 보건의료인력의 초청연수 프로그램인 '이종욱 펠로우십' 참여 등으로 한국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실제 라오스 북동부 지역은 KOFIH의 모자보건 사업 후 산전관리 서비스를 받은 임신부 비율이 26%에서 50%로, 숙련된 인력에 의한 분만비율은 26%에서 42%로 올라갔다. 영아 예방 접종률도 45%에서 74%로 뛰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부와 KOFIH는 올해부터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는 라오스 전 지역을 아우르는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보건부 의료기기 공급센터 건축, 거점 병원 의료기기 작업장 개보수, 의공기사 교육과정 개발 등이 주된 사업 내용이다.
의공기술 및 교육이 부족해 의료장비가 고장나도 수리가 불가능했던 개발도상국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라오스 최초의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과 연계해 KOFIH가 병원 설계 단계부터 참여, 병원 개원 전·후 운영 자문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진단 및 검역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감염병 관리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라오스는 5개 국가(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감염병 감시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박 장관은 "한국의 복지부와 라오스의 보건부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의 협력 사업들이 가시적인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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