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07-11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美中 '강대강' 정면충돌…업계출혈에도 '전면전' 돌입

미국이 10일(현지시간) 10%의 관세를 부과할 2천억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 6천여 개의 목록을 발표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바야흐로 '전면전'에 돌입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관세 부과 계획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순차적으로 강행하고 있으며 특히 '보복에 재보복하겠다'는 경고도 실행에 옮기는 등 협상의 여지 없는 강공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도 같은 규모 같은 관세율로 보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맞대응하고 있어 글로벌 무역패권을 둘러싼 두 나라의 충돌이 더욱 격화하면서 세계 경제의 충격과 피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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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계엄' 문건에 좌초 위기 송영무 국방장관 취임 1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이달 14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 잦은 '설화'로 세간의 입길에 오르면서도 버텨왔던 그였지만 이번에 불거진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사건의 여파를 피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무사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라고 특별 지시를 한 것은, 그동안 이와 관련된 송 장관의 태도가 미덥지 않다는 시그널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국방부는 나름대로 산하 검찰단을 동원해 사건 조사를 해왔으나, 미적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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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쇼크 5개월째…6월 취업자도 10만6천명 증가 그쳐

취업자 증가 폭이 5개월 연속 10만명 전후에 머무는 등 일자리 상황이 '쇼크' 수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 폭을 늘려가며 석 달 연속 줄었다. 임시직과 일용직의 감소 폭도 두드러졌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정책 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치 32만명 달성은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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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전' 번진 G2 무역갈등에 더욱 복잡해진 북미 核협상

미중 무역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전되면서 그렇잖아도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에 부정적 여파가 드리워질지 주목된다. 기본적으로 북한과 미국 사이의 양자 대화 형식이지만, 중국의 대북 영향력을 고려할 때 G2(주요 2개국) 관계가 삐걱거리면 비핵화를 위한 북미 외교 노력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북핵 해결의 '키'를 쥔 중국이 무역 문제로 미국과 첨예하게 대치한 만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핵화 노력에 도움을 주지 않는 것을 넘어 자칫 '훼방'을 놓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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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자 보석허가…헌법불합치 헌재결정 고려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된 병역거부자가 대법원에서 직권으로 보석허가를 받고 풀려났다.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의 병역법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처음 내려진 보석허가 결정이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6일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모(23)씨에게 직권으로 보석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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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1998년 영광 다시 한 번'…환희로 가득찬 프랑스

후반 6분 프랑스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자 파리 시청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2만여 명의 파리 시민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프랑스 삼색기의 파란색, 흰색, 붉은색 옷을 입은 시민들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벨기에를 꺾고 12년 만에 결승에 오른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전역은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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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체감경기 '급락'…중후장대 '흐림'·경박단소 '맑음'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제약 등 이른바 '경박단소' 업종은 대체로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나 우리 산업의 주력인 자동차, 철강 등 '중후장대' 업종은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천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7을 기록, 전분기보다 무려 10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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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영웅들" 태국인들, 만화·그림으로 '동굴 기적' 칭송

태국 유소년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이 기적처럼 생환하자 현지 예술가들과 네티즌이 만화와 그림으로 환희와 감격의 구조 드라마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태국 네티즌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태국 예술가 시시디(SISIDEA)가 17일간의 '동굴 드라마'에 등장한 인물들을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표현한 만화다. 구불구불한 동굴 내 침수구간에 안경을 쓴 흰 코끼리 한 마리가 축구공을 앞세워 잠영하고 그 뒤로는 9마리의 멧돼지와 바다표범, 청개구리들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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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양승태 사법부 '민변 대응 문건' 수사…오늘 참고인 조사

양승태 사법부의 법관사찰·재판거래 의혹 사건을 맡은 검찰이 1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민변 대응' 관련 문건의 실행 여부를 확인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양승태 사법부가 변호사 단체 등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후 민변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한다. 민변에서는 송상교 사무총장과 김준우·최용근 사무차장 등 3명이 출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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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년째 보험금 안주는 삼성생명…한화·교보생명도 눈치만

삼성생명[032830]이 즉시연금 미지급금의 일괄지급을 반년째 미루기만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삼성생명과 함께 생명보험업계 '빅3'인 한화생명[088350]과 교보생명도 삼성생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눈치만 보는 형국이다. 1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 여부를 이달 하순께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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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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