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1.10
(66.06
1.59%)
코스닥
934.60
(2.74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시민단체 "'MB 경찰청', 희망버스도 댓글공작"…검찰 고발

입력 2018-07-16 16:55  

시민단체 "'MB 경찰청', 희망버스도 댓글공작"…검찰 고발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민주노총 등 10개 시민사회 단체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이윤만을 추구하는 자본을 비호하기 위해 국민을 상대로 직접 여론을 조작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2011년 당시 조현오 경찰청장은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고공농성 중이던 김진숙 씨를 살리자고 조직된 '희망버스' 운동을 방해하려고 댓글공작을 지시해 실제로 실행했다"며 "그 외 정부정책 지지 댓글 등 여론조작 정황도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의 이런 위법 행위는 헌법 유린이자 국가범죄"라며 "이 모든 사실에 대한 총체적 진상 규명, 정보 공개, 관련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나 검찰 등과 어떤 공모가 있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며 "관료사회의 조직적 저항이 있는 만큼 조사 과정에 대한 민간의 감시와 참여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회견 후 조 전 경찰청장 등 댓글공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경찰관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