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균형 인사·복지 분야 인적자원 보강에 주력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올해 하반기 3급 이하 수시인사를 23일 자로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남신 복지정책과장을 논산시 부시장(3급)으로 승진 내정했으며, 양성평등을 위한 균형인사 차원에서 사회복지·여성·다문화 분야 전문성을 가진 오지현 가족다문화팀장을 4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정부예산 확보와 재정 건전성에 기여한 공로로 권영택 예산총괄팀장을 문화정책과장에 임명하는 등 4급 승진자로 14명을 내정했다.
또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을 통해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세정과 최정희 주무관을 6급에 발령하는 등 7급 이하를 포함해 모두 4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밖에 직무대리 20명, 전입·전보·파견 209명, 신규 8명 등 총 인사규모는 281명에 달한다.
도는 공로연수와 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직렬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 위주로 시행하고, 앞으로 조직개편 등을 고려해 인사규모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사부서와 공무원노조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국 내 인사를 부서장에 맡기는 방식의 '실·국장 조직·인사 자율 운영제'를 폐지, 실·국장과 주무과장의 인사권한 남용 여지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민선 7기 역점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 분야 인적자원을 보강하는 데 주력했다"며 "업무 공백 없이 신속히 업무 인계인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과 소통·공감하는 인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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