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증권은 20일 메디톡스[086900]가 실적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8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이달미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1.5% 증가한 577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2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 증가의 근거로는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국내 톡신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메디톡스는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50대 50으로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했다"며 "톡신은 내년 중국의 허가 이후 블랙마켓(암시장)이 아닌 정상적인 경로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시장 점유율이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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