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염 취약계층 거주시설 냉방비 등 긴급 지원

입력 2018-07-26 11:16  

강원도, 폭염 취약계층 거주시설 냉방비 등 긴급 지원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 취약계층 긴급 지원에 나선다.
사회복지관, 자활센터, 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노인생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거주시설이 지원 대상이다.
총 363곳에 냉방비 1억900만원과 냉방시설비 5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 유형별로는 19곳의 사회복지관 내 공간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에어컨 설치비 3천800만원과 냉방비 1천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7곳의 자활센터는 실외 근무사업단 참여자의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면서 300만원의 냉방물품을 제공한다.
아동복지시설 172곳은 냉방용품 추가 지원과 함께 냉방비 1천100만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 3곳에 냉방비 800만원. 노인생활시설 30곳과 장애인거주시설 64곳에 냉방비와 선풍기 구매 비용 등 8천4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노인생활시설 30곳과 64곳의 장애인거주시설에도 각 3천만원과 4천200만원을 지원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201명에 대한 선풍기 구매 지원비 1천200만원을 책정했다.
양민석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6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더 내실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을 극복할 방안을 찾겠다"며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홀몸노인 안전확인 서비스,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과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전역에는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현재 사망 1명 등 83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가축 피해도 이어져 돼지 394마리, 닭 2만9천 마리가 폐사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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