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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고추 시들고 생강 무름병 확산"…충남도 주의 당부

입력 2018-07-26 11:21  

"폭염에 고추 시들고 생강 무름병 확산"…충남도 주의 당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연이은 폭염 여파로 고추와 생강 등 양념 채소 작물의 피해가 커지자 충남도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충남도 양념채소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에 토양이 마르면서 고추에서 시듦 현상이 나타나고 생강은 무름병이 번지는 등 고온장해가 발생했다.

고추는 30도 이상의 고온에서 수정이 불량해지거나 어린 과실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수확이 시작된 고추에는 개체당 1∼2ℓ 정도로 꾸준히 물을 대어 줘야 양분 흡수 불균형을 막고 수확량을 올릴 수 있다고 도는 전했다.
또 3차 웃거름 시비량을 줄임으로써 토양의 수분 부족에 의해 뿌리와 잎이
타들어 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생강은 토양이 건조할 경우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에 무름병이 생긴다.
사흘 간격으로 저녁에 20㎜가량 충분히 물을 주고 코퍼옥시클로라이드 계통의 작물보호제 등을 살포하면 고온성 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정일 양념채소연구소 고추생강팀장은 "토양이 건조할 때는 스프링클러나 관수시설을 이용해 식물체가 필요로 하는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며 "적절한 수분 관리를 통해 애써 가꾼 농작물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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