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제1회 부산시장배 전국 직장인 스타크래프트대회에서 LG전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0개팀 280명이 참가했다.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최종전에 진출한 부산교통공사, 한국기상산업기술원, LG전자, 동아대 등 4개팀은 이달 28일 부산 서면역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승부를 겨뤘다.
LG전자팀은 결승전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팀을 물리치고 첫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수 육성과 e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관련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e스포츠 연구센터 조성,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유치 등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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