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전북, 국민연금 기금본부 토대로 금융도시로 성장해야"

남인순 "전북, 국민연금 기금본부 토대로 금융도시로 성장해야"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남인순(재선·서울 송파구 병) 의원은 30일 "전북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를 토대로 금융기관이 집적한 금융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남인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 주장은 이미 지난 19대 국회에서 정리된 것"이라고 일축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이 금융도시 인프라를 갖추면 기금 운용 인력들이 여기(전북) 와서 일해도 별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당이 공정한 공천을 위한 평가시스템이나 경선구조 등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당 지도부의 독단이 있었다"면서 "최고위원이 되면 당 지도부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해 당원이 중심이 되는 정당 민주화를 실현하고 예외를 두지 않는 '시스템 공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