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유엔총회 일정엔 北장관급 9월 29일 연설로 잡혀"

입력 2018-08-01 09:58   수정 2018-08-01 10:04

RFA "유엔총회 일정엔 北장관급 9월 29일 연설로 잡혀"
잠정적 일정…각국 기조연설자의 급과 일자 조정가능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9월 29일 제73차 유엔총회 일반 토의에서 북한의 장관(Minister)급 인사가 네 번째로 기조연설을 하는 거로 일정이 잡혀 있다고 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유엔 공보국의 '일반 토의 잠정 명단'(Provisional list of speaker)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이로 볼 때 작년 유엔총회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연설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지만, 북미 간에 비핵화와 그에 상응한 평화체제 구축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엔 총회 방문 연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유엔 관계자는 현재 일정은 잠정적인 것으로, 회원국의 요청이나 사정으로 기조 연설자의 급과 연설 일자가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RFA는 그러면서 유엔총회 일반 토의 첫날인 9월 25일 회의 전반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7일 회의 전반부에 14번째로 연설한다고 전했다.
올해 유엔 총회에서는 현재까지 109개국 국가 원수, 46개국 정부 수반, 35개국 장관, 2개국 부총리, 1개국 차관과 1개국 대표단 의장, 1개국 국왕 등 총 195개국과 유럽연합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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