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역 역세권개발사업 준공…그린벨트 29만㎡ 시가지로

입력 2018-08-01 10:39  

창원중앙역 역세권개발사업 준공…그린벨트 29만㎡ 시가지로
사업지 내 병원 중심 상업·유흥 건물, 오피스텔 등 신축 진행 중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중앙역세권 종합개발사업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중앙역세권 종합개발은 경남도의회 옆 의창구 용동 창원중앙역 인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29만2천㎡를 시가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7년 창원시와 협약을 한 경남개발공사가 2015년 2월 창원중앙역세권 개발을 추진했다.
창원시는 임야, 논밭이 대부분이던 해당 지역을 2011년 1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보상비, 공사비 1천300여억원을 들여 도로·공원·광장·주차장 시설을 만들고 유통·상업·업무 시설용지를 확보했다.
분양이 모두 끝난 상업지역에는 신축 예정인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등 대학병원급 병원을 중심으로 상업·유흥 건물, 오피스텔 등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중앙역 주변에는 상업시설 등 도시기반 시설이 전혀 없었다.
그동안 KTX를 타고 창원공단 등에 출장을 온 회사원 등은 대부분 시내로 나가 상남동·사파동·용지동·신월동 일대 상가에서 식사나 숙박을 해결했다.
창원중앙역세권에 상권이 형성되면 출장 회사원 등은 역세권 내 상업시설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상남동·사파동·용지동·신월동 일대 상인들이 기존 상권을 잃게 된다며 중앙역세권 상업지역 면적을 줄이거나 건물 층수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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