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폭염] 제주 21일째 폭염특보…온열환자 46명 발생

입력 2018-08-01 17:35   수정 2018-08-01 17:48

[최악폭염] 제주 21일째 폭염특보…온열환자 4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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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에 폭염이 계속되며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째 계속된 폭염으로 46명(남 40명, 여 6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4일 처음으로 온열환자가 발생한 이후 둘째 주에 11명, 셋째 주에 13명, 넷째 주에 17명이 발생하는 등 주 단위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14명, 50대 12명, 40대 7명, 30대 9명, 20대와 20세 미만 각각 2명이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열경련 11명, 열실신 8명, 열사병·일사병 6명 순이다.
시간대별 온열환자 수는 오후 3∼6시 15명, 정오∼오후 3시와 오후 6∼자정 각각 12명, 오전 6시부터 정오 6명, 자정부터 오전 6시 1명이다.
발생 장소는 실외 38명, 집과 비닐하우스 등 실내 8명이다.
오종수 도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 온열질환에 취약함으로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더욱 자제하고, 집안에서도 냉방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자체 건강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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