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일 하나투어[03913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김수민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9% 하락한 4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77억원)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하나투어 본사의 패키지 평균판매가는 67만1천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 하락했다"며 "저비용 항공사 비중 확대에 따라 평균판매가가 구조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전체 송출객은 47만명, 패키지 송출객은 28만2천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8.2%, 13.9% 감소했으며 특히 일본(-32.2%)과 미주(-13.9%)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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